트위터를 통해 뉴스를 홍보하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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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를 통해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고 언론 매체가 기사화해주기를 바라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홍보 담당자의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후속작업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가능한 한 널리 뉴스를 퍼뜨려야 한다.

어떻게 하면 트위터를 통해 뉴스를 널리 퍼뜨릴 수 있을까? 뉴스와이어를 통한 보도자료 배포가 언론과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면, 수백만 명이 사용하는 트위터는 고객 관계의 형성, 고객 지원, 고객을 통한 뉴스의 전파에 도움이 된다.

첫째, 뉴스를 스토리로 가공해 블로그에 올리고 트윗한다.

보도자료 뉴스는 핵심적인 내용만을 전달하지만, 블로그에는 뉴스 외에 다양한 사진, 체험 스토리나, 고객의 이야기, 고객의 사용 사례, 일화 등을 모두 자유롭게 담을 수 있다. 뉴스는 다소 딱딱한 기사체이지만, 블로그는 다른 각도에서 뉴스의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다. 회사의 블로그 또는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글을 올린 뒤 이 블로그의 링크를 삽입해 트윗한다.

둘째, 뉴스를 여러 개로 쪼개서 순차적으로 트윗한다.

뉴스는 한번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보자. 신상품을 출시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면, 이 보도자료를 보고 언론이 어떻게 보도를 했는지 트윗팅을 통해서 알린다. 이어서 출시 후에 소비자의 반응에 대해 트윗하고, 회사 내에서 신제품을 개발한 팀에 대한 이야기, 제품 1만개 판매를 기념해 사내에서 파티를 한 사진 등을 계속해서 올린다. 뉴스는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스토리 전개를 통해서 이어질 때 화젯거리가 된다.

셋째, 해시태그(#)를 사용한다.

해시태그는 트윗하는 스토리에 대한 키워드 또는 카테고리를 글 속에 #을 넣어서 퍼뜨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대한 뉴스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스마트폰 이라고 쓴다. 그러면 스마트폰이란 해시태그를 팔로우하는 사람들이 쉽게 이 글을 볼 수 있다. 또한 기자들은 해시태그를 활용해 기사 거리를 찾는 일이 있으므로, 언론에 스토리가 노출될 가능성도 더 커진다.

넷째, 이슈나 트렌드를 따라간다.

내 회사나 제품,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이슈가 터졌을 때, 나의 스토리를 알리면서 이슈나 트렌드에 해당하는 해시태그를 삽입해 글을 쓴다. 그러면 이슈가 커질수록 나의 스토리도 함께 커진다. 사람들이 그 이슈에 대해 대화를 많이 하면 할수록 내 이야기도 더 널리 퍼지는 것이다.

다섯째, 비디오를 만들어 올린다.

제품을 출시했다면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촬영해 2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올린 뒤 링크를 삽입해 트윗한다. 품질이 좋다면 동영상 보도자료로 발표할 수도 있다. 동영상은 글이나 사진과 달리 생생하게 심지어는 감정까지도 넣어서 나의 스토리를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소셜미디어에서는 텍스트보다는 사진이, 사진보다는 동영상이 더 많이 공유된다는 것을 한껏 활용한다. 핸드폰으로 유튜브 동영상으로 만들어 회사 직원들에게 올려달라고 부탁해 보자.

여섯째. 구어체로 대화하듯이 글을 쓴다.

트위터의 팔로워는 딱딱하게 쓴 글에는 잘 반응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상의 이야기처럼 부드럽게 대화하듯이 쓴 글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거나, 리트윗할 확률이 높다. 뉴스 스토리를 말하듯이 쓰고, 여기에 반응하는 팔로워에게 다시 리플을 날려주면서 화제가 되도록 한다.

참고로 트윗을 하면서 이를 보도자료로 발표한 사례도 있다. ‘뚜레쥬르 트위터, ‘우유로 된 빵을 읽다’ 김수현 TV광고 촬영 현장 사진 공개’ 보도자료는 뚜레쥬르가 TV광고 촬영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트위터로 공개하면서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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