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에 검색 키워드를 넣어라

지금은 바야흐로 ‘인터넷 시대’로 많은 사람들이 종이신문 보다는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뉴스와 정보를 접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이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발간되는 종이신문에 매력을 느끼고 있지만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반복적으로 인터넷 공간을 통해 전달되는 뉴스와 정보의 공급은 종이신문을 이미 압도 하고 있다.

독자입장에서 인터넷신문이나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할 경우에 1차적으로는 뉴스 공급자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이나 또한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만한 뉴스를 우선적으로 접하게 된다.

하지만 2차적으로는 독자 스스로 뉴스 콘텐츠에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뉴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키워드 검색은 수많은 뉴스와 정보가 집적되어 있는 인터넷 공간에서 독자 스스로가 원하는 뉴스와 정보를 족집게처럼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인터넷 공간에서 키워드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업무나 취미와 관련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제품을 사고 싶은 구매 의사가 높거나, 그 분야의 전문가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우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홍보 담당자는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사전에 인터넷 독자가 검색을 할만한 ‘키워드’를 추출, 선정해 내고 이 키워드를 보도자료에 빠짐없이 삽입하는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

즉 기업 입장에서 온라인 상에서 ‘키워드 관리’가 기업의 마케팅과 홍보에 매우 중요해졌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 기업에서 자동차 내비게이션 장치를 개발한 경우, 보도자료 안에 들어가야 할 핵심 키워드는 ‘내비게이션, 차량항법장치, GPS, 위성, 위치추적, Navigation(영문), Global Positioning System’ 등이다.

이 가운데 하나의 단어만을 보도자료에 사용하면 검색될 가능성은 훨씬 낮아지게 된다.

또한 키워드를 통해 검색되는 빈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비게이션(GPS=Globa lPositioning System)’처럼 괄호를 열어 용어를 넣는 등 다양한 핵심용어를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각 기업과 기관에서 발표하는 보도자료를 주요 포털과 제휴 언론사 보도자료 코너에 전송하는 뉴스와이어에서도 키워드 검색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보도자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