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보도되는 첩경은 보도자료를 만들어 배포(press releases)하는 것이다. 뉴스의 핵심 내용을 6하 원칙에 따라 요약해 기사체로 만든 글을 보도자료라고 한다.
예전에는 언론사에 보도를 요청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보도자료도 일일이 갖다 주거나 배달을 시켜야 했다. 신문방송마다 매일 산더미 같이 우편물이 전달되고, 이런 우편물을 분류해 기자들에게 전달하는 사환들이 신문사나 방송사마다 있었다.
우편물의 시대가 가고 80년대 팩스의 시대에 이어 90년대 후반부터는 e메일과 웹서비스가 보도자료의 전달 수단이 되면서 기자가 받는 보도자료의 양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뉴스와이어와 같은 웹서비스 기반의 보도자료 배포는 뉴스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기업,정부기관은 물론 대중도 기자가 될 수 있게 된 것이다. 과거에는 언론에 무언가를 발표한다는 것이 대기업 또는 정부기관이나 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요즘에는 뉴스거리가 되는 일만 있다면 중소기업, 시민단체들도 언론을 향해 얼마든지 뉴스를 발표할 수 있다. 심지어는 초등학생도 보도자료를 발표한다. 멀리 미국과 유럽에 있는 해외 교포로도 한국 언론에 보도자료를 보낸다.
보도자료의 위력은 기자를 상대해 본 사람이라면 쉽게 알 수 있다. 뉴스거리가 있어서 기자에게 전화를 하면 늘 바쁜 일에 쫓기는 기자는 조금 얘기를 듣다가 대뜸 “보도자료가 있나요?”하고 묻는다. “e메일로 보내면 검토 한 뒤 기사화할 지를 알려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는다. 없다고 하면“보도가 되기를 원하는 내용을 글로 간략하게 정리해서 e메일로 보내달라”고 한다.
언론인들은 왜 보도자료를 좋아할까? 첫째, 바쁘기 때문이다. 전화를 하거나 만나서 녹음을 해서 들은 얘기를 정리해 기사화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반면에 보도자료를 보고 그 중 중요한 핵심 내용을 정리해 기사로 만드는 데는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기자가 보도자료를 좋아하는 두번째 이유는 문서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말로 전달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기 때문이다. 말로 정보를 전달하다 보면 틀린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또 제대로 얘기를 했어도 기자가 잘못 알아듣고 틀리게 기사화하는 일이 빈번하다. 반면에 보도자료로 보낸 정보는 오류가 거의 없다. 때문에 복잡한 뉴스, 어려운 내용일수록 기자들은 더욱 더 보도자료를 원하게 된다.
기자는 아무런 준비 없이 무조건 찾아와 기사화해 달라고 하거나 전화로 설명을 하는 사람을 꺼려한다. 이제 언론에 보도를 요청하려면 보도자료의 작성은 가장 기본적인 일에 속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말로 제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신제품, 새로운 서비스, 조사를 통한 새로운 사실의 발견, 예정된 행사, 기업의 중요한 사업계획, 중요임직원의 인사 같은 것을 알리려면 반드시 보도자료를 써서 보내야 기사화할 수 있다.
보도자료를 아무리 기자에게 보내도 기사화가 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보도자료를 보내도 기사화되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 하지만 보도자료를 작성해서 보내도 기사화되지 않을 내용은 찾아가거나 전화로 설명해도 보도될 가능성이 없다.
보도자료를 아무리 보내도 보도가 안 되는 것은 기자의 눈길을 끄는 내용이 없거나 엉터리로 썼기 때문이다. 높은 뉴스 가치를 가지면서도 잘 쓴 보도자료가 정확히 담당기자에게 전달됐을 때에는 반드시 보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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