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읽거나 인터넷을 하다 보면 새로운 신조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욜로, 1코노미 등 신조어들을 이제 주변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많은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신조어는 사회의 현상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기 때문에 홍보 마케팅 담당자라면 관심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홍보 담당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신조어 7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른 신조어가 궁금하다면 뉴스와이어의 지난 블로그 포스트 ‘올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 8가지’도 참고하기 바랍니다.
1. 브로맨스
브라더(brother)와 로맨스(romance)를 합친 말로 남자들끼리 갖는 매우 친밀한 관계를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최근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브로맨스를 선보였다는 온라인 뉴스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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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케렌시아
최근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과 안정을 주는 공간을 뜻하는 케렌시아(Querencia)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애정, 애착, 귀소 본능, 피난처, 안식처’를 뜻합니다. 투우 경기장에서 투우사와 결전을 앞두고 소가 잠시 쉬는 곳을 의미합니다. 집과 사무실에 나만의 안식처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은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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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슬리포노믹스
잠(Sleep)과 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편안한 잠자리와 숙면을 위한 현대인들의 지출이 높아지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숙면음료, 침구 등과 같이 수면을 도와주는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면컨설팅, 수면테크 등 시장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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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퇴준생
퇴준생(퇴사 준비생)은 취준생(취업 준비생)에서 파생된 용어로, 퇴사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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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스몸비
스몸비(Smombie)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이 문제가 되고 있어 관련 교통정책, 교통안전시설물, IT기술 등이 생겨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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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홈술, 혼술족
홈술족 혹은 혼술족은 1인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인 ‘1코노미’의 성장에 힘입어 혼자서도 음주를 즐기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혼술족과 함께 편의점에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의미하는 ‘편맥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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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탕진잼
‘탕진잼’은 적은 액수의 돈이라도 자신을 위해 소비하며 얻는 만족감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최근 절약 트렌드 속에서도 자신의 취미를 위해 기꺼이 작은 소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생겨난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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