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띠다’, ‘띄다’, ‘떼다’ 구분하기

‘띠다’, ‘띄다’, ‘떼다’는 많은 사람이 잘못 쓰는 표현 중 하나다.

‘떼다’는 ‘붙어 있는 것을 떨어지게 하다’, ‘이제까지 해 오던 일을 그만 두거나 고쳐서 그만 두다’, ‘걸음을 옮기다’, ‘전체에서 일부분을 제하다’, ‘한정된 양을 전부 배우거나 익혀 끝을 맺다’는 뜻을 지닌다.

우표를 띠다 (X) → 우표를 띄다 (X) → 우표를 떼다 (O)
걸음을 띠다 (X) → 걸음을 띄다 (X) → 걸음을 떼다 (O)
주민등록등본을 띠다 (X) → 주민등록등본을 띄다 (X) → 주민등록등본을 떼다 (O)
물건을 도매로 띠다 (X) → 물건을 도매로 띄다 (X) → 물건을 도매로 떼다 (O)

‘띠다’는 ‘어떤 성질이나 특성, 감정, 표정을 갖다’, ‘직책 등을 맡아 지니다’는 뜻으로 활용된다.

미소를 띄다 (X) → 미소를 띠다 (O)
전문성을 띄다 (X) → 전문성을 띠다 (O)

‘띄다’는 ‘특별해서 또는 없던 것이 생겨서 눈에 보이다’는 뜻의 ‘뜨이다’와 ‘편지를 부치다’는 뜻의 ‘띄우다’, ‘공간이나 시간을 뜨게 하다’는 뜻의 ‘띄우다’의 준말이다.

옷이 눈에 띠다 (X) → 옷이 눈에 띄다 (O)
책상과 의자를 띠우다 (X) → 책상과 의자를 띄우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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