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관리 분야의 전문가인 이화여대 김영욱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가 한국PR학회 18대 회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22일 발표한 취임사에서 PR학의 정체성 공유와 위상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김 신임회장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PR학의 이론적 기반 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연구 활성화와 신구학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학문적 발전에 비해 PR의 사회적 위상은 아직 저평가되고 있으며, 산업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미스러운 일들이 PR업을 퇴행으로 몰아가는 경향을 보인다”며 “학회가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한편, PR업의 파이를 넓히거나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하는 일을 주도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전공/스크랜튼학부 소속 교수로, 위험 커뮤니케이션, 위기관리, 갈등해소 분야의 권위자다. 미국 플로리다대 저널리즘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각종 사회 위험 현상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차원의 분석 및 대안 제시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일리노이주립대 커뮤니케이션학과 조교수와 하버드대 협상연구소 풀브라이트교환교수를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위험, 위기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위험 커뮤니케이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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