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신문이 홍보 담당자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 특히 문화, 레저, 외식, 오락 관련 기업들 홍보 담당자라면 주말 섹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보통 신문사 입장에서 관광, 호텔, 공연, 영화, 음악, 펜션, 낚시, 해외여행에 이르는 보도자료를 지면을 통해 여유 있게 ‘소화’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주말이기 때문이다. 홍보담당자들은 보통 본지 지면에 보도가 되길 원하는 경향이 있고 주말에 보도가 되면 평소보다 홍보 효과가 반감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경우에 따라 본지에서 크게 다루어주기 힘든 소재라면 아예 주말판 섹션을 집중 공략하는 편이 더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