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에서 땅 이름을 쓸 때는 모든 지명을 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처음 등장하는 낯선 지명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나 로마자 표기를 괄호 안에 병기할 수 있습니다.
국내 지명은 공식 명칭과 줄임 표현이 모두 허용되지만, 의미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 문맥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예컨대, 행정기구로 지칭할 때는 ‘서울시’, 지리적 개념으로는 ‘서울’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서울특별시/서울시/서울
외국 지명은 해당 국가명을 앞에 붙여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지명은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현지 발음을 반영한 표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외국의 유명 대도시에는 국가를 생략하고 도시 이름만 표기할 수도 있습니다.
예) 미국 덴버, 베이징, 도쿄
외국의 건물이나 기관 이름도 마찬가지로 국가명을 밝혀야 합니다.
예) 일본 도쿄대
이러한 원칙은 기사에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언어 사용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높이기 위한 것입니다.
참조: 우리말 기자 수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