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말, 중복, 군더더기를 없애자

1. 겹말(중복 표현) 줄이기

같은 의미의 말을 반복하면 표현이 어색해지고 장황해진다.

예)
열심히 열중했다 → 열심히 공부했다
악취 냄새 → 악취 / 고약한 냄새
돈을 송금하다 → 돈을 보내다 / 송금하다

불필요한 반복은 제거하되, 의미를 보강하려는 의도는 고려할 수 있다.

예)
가까운 측근 → 측근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 가능성은 희박하다 / 거의 없다
감명을 느끼다 → 감명을 받다

2. 군더더기 표현 줄이기

의미가 겹치는 강조 표현은 하나만 써도 충분하다.
문체에 따라 허용되기도 하지만, 기사나 논문 등 간결성이 요구되는 글에서는 지양해야 한다.

예)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간다 →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

3. 주술 동어 반복 피하기

주어와 술어에 같은 말이 반복되면 단조로워진다.

예)
이 시계는 비싼 시계다 → 이 시계는 비싸다
서로 어울리기보다는 혼자 살기를 좋아하는 부족이었다 → 사람들은 혼자 살기를 좋아했다
훨씬 어려운 과제이다 → 훨씬 어렵다

4. 기타 동어 반복 피하기

동일한 구조나 낱말이 반복되면 어색하다.

예)
기술력이 뛰어난 곳, 가능성이 높은 곳 → 기술력이 뛰어나고 가능성도 높다

5. 접속어 중복 줄이기

접속어가 반복되면 흐름이 끊긴다. 하나만 써도 의미 전달에 충분하다.

예)
그래서 + 그래서 → 그래서 길이 미끄러워 밖에 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 ~지만 → 그러나 ~했어도

이처럼 불필요한 반복과 군더더기를 줄이면 문장이 더 명확하고 간결해진다.

출처: 우리말 기자 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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