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이나 인터넷 뉴스를 읽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제목입니다. 제목이 흥미롭지 않다면 그 보도자료는 읽지 않습니다. 기자는 독자가 클릭하고 싶은 뉴스 기사 제목을 쓰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어떻게 하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을 쓸 수 있을까요? 오늘은 한눈에 독자를 사로잡는 강력한 보도자료 제목 작성 방법을 소개합니다.
1. 한눈에 핵심을 알려야
제목의 기본적인 역할은 전체 보도자료의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 좋은 제목은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도록 해주었다는 만족감을 줍니다. 제목을 쓰기 전 보도자료의 가장 중요한 정보를 가려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다음에는 기사 내용을 잘 함축하면서도 독자가 기사를 읽도록 유도하도록 생동감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쉽게 표현해야
보도자료가 어렵더라도 제목은 이해하기 쉬워야 합니다.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제목을 붙여야 합니다. 문어체보다는 구어체가 좋습니다. 행정용어, 전문용어는 쉬운 단어로 풀어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신문 제목을 참고하라
홍보 담당자는 평소 신문의 1면 기사 제목을 늘 주의 깊게 살펴보는 습관이 배어 있어야 합니다. 보통 톱기사 제목의 글자 수는 8~12자 안팎입니다. 간결하게 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신문 1면은 보도자료 주제의 뉴스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내가 작성한 보도자료가 신문 1면에 실릴 수 있는 내용인가 생각해보면 보도자료의 뉴스 가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능동형을 사용
독자의 입장에서 능동형으로 써야 합니다. 능동태로 작성한 제목은 더 간결하고 직접적이며 생기있고 힘차게 느껴집니다.
5. 제목은 마지막에 다듬어야
제목은 보도자료를 다 쓴 후 자료의 성격에 맞춰 다듬어야 합니다. 사실 위주의 객관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보도자료에 지나치게 화려하고 감성적인 제목을 다는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스토리가 있는 기획기사에 무미건조한 제목을 달 수는 없습니다. 보도자료 제목은 일단 임시 제목을 정하고, 다 쓴 뒤에 다시 한번 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6. 독자를 고려해야
좋은 제목은 독자를 고려한 제목입니다. 독자에게 와 닿는 표현으로 제목을 만들어야 합니다. 홍보 담당자는 보도자료 제목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담았는지, 독자의 측면에서 봤을 때 클릭하고 싶은 제목인지 퇴고 뒤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제목을 보여주고, 반응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