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뉴스 소비량 증가…언론 홍보 중요해져

출근길 혹은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SNS에 접속하는 분들은 뉴스피드에 올라오는 콘텐츠가 최근 몇년 간 확연히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달라진 점은 뉴스피드에 언론사 뉴스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페이스북 게시글이 일상에 대한 내용이나 사진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뉴스와 영상 등 흥미롭거나 새로운 정보를 담은 게시글이 자주 공유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7월 미국에서 조사한 결과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자의 63%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뉴스를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와 나이트 파운데이션(Knight Foundation)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 연구는 2년 전인 2013년과 비교하여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인구가 약 11~16%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페이스북 뉴스 소비1
(출처: Social Media and News Survey PEW RESEARCH CENTER)

친구, 가족 등 지인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채널이었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최근에는 지인의 영역을 넘어서 새로운 정보와 뉴스를 얻는 새로운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비율을 비슷하지만 각각의 소셜 플랫폼에서 공유되는 뉴스의 성격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 사용자의 59%가 주로 실시간 속보를 팔로우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페이스북 사용자는 약 31%만이 속보 채널을 팔로우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사 결과,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성별, 나이, 인종 등을 가리지 않고 모든 부문에서 뉴스 소비가 증가했습니다. 35세 이하 사용자의 뉴스 소비율은 55%에서 67%로 증가했으며, 35세 이상은 47%에서 59%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 35세 미만 젊은층이 35세 이상의 고연령층보다 더 뉴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를 소비하는 남성의 비율은 44%에서 61%로 증가했고, 여성은 49%에서 65%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백인과 유색인종도 똑같은 비율인 약 63%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사용해 뉴스를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나이, 인종, 성별을 불문하고 모든 사용자들이 SNS에서 뉴스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페이스북 뉴스
(출처: Social Media and News Survey, PEW RESEARCH CENTER)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한 뉴스 이용 패턴을 살펴보기 위해 정부 및 정치 관련 뉴스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분석한 결과,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뉴스 콘텐츠를 좀 더 활발하게 포스팅하고 이에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의 약 3분의 1정도인 32%가 정부와 정치에 대한 뉴스에 대한 게시글을 포스팅한다고 응답했으며, 28%가 정치 관련 게시글에 코멘트 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트위터 사용자의 17%만이 좋아요를 누르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몇년 전까지 뉴스가 포털이나 언론사 사이트에서만 소비됐다면, 이제는 뉴스가 포털과 언론사 사이트 뿐 아니라 SNS의 친구망을 통해 전파되면서 절대적인 뉴스 소비량 증가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의 마케팅 홍보 전략에서 언론 홍보가 중요해졌다는 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보도자료 배포를 더 공격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보도자료를 발표하는 경우에도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의 활용성과 공유성을 높여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기업의 뉴스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짧은 제목 작성

뉴스 기사와 소셜 콘텐츠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길이가 짧다는 점입니다. 페이스북의 기본창에 표시되는 최대 글자수는420자입니다. 트위터는 140자입니다. 소셜 채널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도자료의 핵심적인 내용이 제목과 첫 문장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도록 작성해야 합니다.

2. 이미지와 영상 포함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사용자가 글, 텍스트보다는 이미지와 영상을 공유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보도자료를 발표한다면 내용을 대표할만한 이미지를 반드시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링크 추가

뉴스를 접한 소비자가 보다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링크를 추가해야 합니다.

4. 소셜 채널로 공유

보도자료를 이메일,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등을 통해서 배포한 후에는 같은 내용을 짧게 축약하여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라인, 밴드 등으로 동시에 공유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더 많은 대중에게 뉴스를 알릴 수 있습니다.

5. 온라인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이용

뉴스와이어에 등록된 보도자료는 네이버 블로그, 트위터로 전송되어 구독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됩니다.  또한 뉴스와이어는 소셜 공유, RSS피드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배포 수단을 제공합니다. 회사가 등록한 각각의 보도자료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주변 사람과 소비자에게 쉽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보도자료를 공유하면 소비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이 블로그는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가 홍보, 마케팅, PR전문가에게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뉴스와이어에 회원 가입을 하면 블로그의 글을 매주 받아볼 수 있고, 온라인으로 뉴스와이어에 보도자료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