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변화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이나 일하는 방식, 경제, 경영, 산업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케팅 업계에는 어떤 변화를 불러왔을까요?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기업인 머클(Merkle)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의 건강, 보험, 소매 분야 마케팅 담당자는 광고 비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헬스, 보험 업종의 광고비 지출이 크게 늘었고, 비대면 거래가 선호되면서 온라인쇼핑 비중도 급증하면서 소매 분야 광고 비용이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기간동안 마케팅 접근 방식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74%의 마케팅 담당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콘텐츠 접근 방식을 변경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케팅의 최우선 전략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마케팅 담당자들은 새로 마케팅 기술 시도(50%)를 가장 많이 뽑았고, 이어서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메시지로의 변화(45%), 새로운 거래 기능 개발(42%)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객 중심 맞춤 메시지와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마케터들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채널별 마케팅 비용 변화에 대해 56%가 웹사이트와 모바일 채팅의 광고 비용을 늘렸다고 응답했고, 55%가 모바일 앱, 51%가 이메일, 50%가 동영상 광고 비용을 늘렸다고 답했습니다.

채팅, 모바일, 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 중요해지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향후 비대면(non-contact) 활동 상황이 다시 왔을 때 대처 능력에 대한 질문에 기술적으로는 41%가 ‘상당히 잘 대응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전략적으로는 29%가 ‘상당히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37%가 기술적으로는 ‘약간 더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전략적으로는 51%가 ‘약간 더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마케팅 부서가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머클(Merkle)이 발표한 Customer Engagement Report COVID-19 Special Edition 보고서에 수록된 설문조사는 2020년 6월 소매 및 소비재, 금융, 여행,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건강, 보험, 비영리 단체 등 주요 미국 및 영국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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