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의 PR과 IR은 더욱 전략적이고, 데이터 중심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올해 기업들은 AI 활용, 멀티채널 스토리텔링, 상시 IR 커뮤니케이션을 전략에 추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홍보에서 중요한 것은 한 번 잘 알리는 것이 아니라 계속 신뢰를 쌓는 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1. AI는 이제 PR·IR 팀의 기본 구성원입니다
2026년에는 AI가 자료 조사, 초안 작성,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PR·IR 담당자는 방향을 잡고 최종 메시지를 다듬는 역할에 집중합니다. AI를 잘 쓰는 팀이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일합니다.
AI는 보조자의 역할을 하고, 결정은 사람이 하기 때문에 브랜드 톤을 지키는 편집 기준이 중요해질 것 입니다.
사례
– 대기업 홍보실: AI로 보도자료 초안 → 담당자가 최종 톤 조정
– IR팀: 실적 발표 Q&A 초안 정리에 AI 활용
2. 콘텐츠는 사람과 AI 모두를 위해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콘텐츠는 검색 엔진뿐 아니라 AI에게도 읽힙니다. 보도자료, FAQ, 이미지, 영상 모두 구조가 중요해집니다.
실무 팁
– 보도자료에 핵심 요약을 앞에 추가
– ESG·실적 자료에 표·그래프 중심 구성
– AI 검색에 잘 걸리도록 제목, 소제목, 이미지 설명을 명확하게 작성
–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AI 답변 최적화),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AI 학습 최적화) 개념을 기본으로 이해하기
3. PR 에이전시는 실행보다 전략 자문 역할이 커집니다
단순한 배포와 관리 업무는 AI가 대신합니다. 국내 PR 에이전시들도 단순 배포 대행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에이전시는 메시지 전략과 방향성을 제안하는 역할로 이동합니다. 메시지 구조 설계, 이슈 시나리오 점검,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자문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변화 포인트
– “무엇을 할까?”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
– 위기 대응, 포지셔닝 조언의 가치 상승
– “기사 몇 건 나갔나요?” → “이 메시지가 맞나요?”
– IR·PR 통합 자문 요청 증가
4. 멀티채널 스토리텔링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입니다
하나의 소식은 여러 채널에서 이어져야 합니다. 보도자료, 블로그, SNS, 영상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됩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은 대표 인터뷰 영상과 보도자료를 병행할 수도 있고, B2B 기업은 여러 채널에서 기술 설명 콘텐츠를 강화할 것 입니다.
중요한 점
– 채널마다 말투는 달라도 메시지는 하나
– 무작정 많이가 아니라, 잘 연결하기
5. IR은 ‘분기 공시’에서 ‘상시 소통’으로 이동합니다
투자자는 언제든 정보를 찾고 싶어 합니다. 국내 상장사 IR 페이지도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IR 콘텐츠는 항상 열려 있고, 쉽게 이해되어야 합니다. 단순 PDF 중심에서 벗어나, 요약 콘텐츠와 시각 자료가 늘고 있습니다.
활용 예시
– 짧은 영상으로 실적 핵심 설명
– 핵심 지표 인포그래픽
– 검색 잘 되는 IR 페이지 구성
– 실적 발표 후 요약 카드뉴스 제공
6. 기업 평판은 처음부터 설계해야 합니다
IPO나 대형 발표 직전에 평판을 만들기엔 늦습니다. 기업들은 초기부터 AI 검색 노출과 메시지 통일을 신경써야 합니다. 유명해진 뒤 관리가 아니라 알려지기 전부터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준비 요소
– 명확하며 통일된 회사 소개 메시지
– 일관된 보도자료와 콘텐츠
– 공식 채널의 신뢰도 관리
7. ‘진짜 사람의 이야기’가 더 큰 신뢰를 만듭니다
AI 콘텐츠가 많아질수록 사람의 목소리는 더 가치 있어집니다. 출처가 분명한 콘텐츠가 신뢰를 만듭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다시 실제 임직원·고객 목소리를 강조합니다.
보도자료 작성 팁
– 실명 인터뷰 포함 보도자료
– 실제 고객 사례와 데이터 공개
– 누가 말했는지 분명히 밝히기(연구원·현장 담당자 코멘트 활용)
8. 큰 발표 하나로 연중 캠페인을 만듭니다
‘론칭 데이’보다 ‘론칭 이후’가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의 이슈를 여러 달에 걸쳐 풀어야 합니다.
활용 예시
– 신제품 출시 → 기술 설명 콘텐츠 연재
– ESG 발표 → 분기별 후속 스토리
– 파트너십 체결 → 공동 인터뷰 확장
– 보도자료 → SNS → 블로그 → 영상 → 웨비나
– 핵심 메시지를 반복, 확장
9. PR·IR 성과는 숫자가 아닌 ‘결과’로 봅니다
노출 수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효과입니다. 문의, 투자 관심, 채용 반응이 기준이 됩니다.
측정 방식 변화
– 보도자료 이후 실제 반응 분석
– 어떤 채널과 콘텐츠가 행동을 만들었는지 분석
– 잘 된 것에 집중하고, 효과 없는 활동은 과감히 축소
10. AI로 위기를 ‘예측’하는 시대가 옵니다
문제가 터진 뒤 대응하는 시대는 끝나갑니다. 기업들이 AI 기반 이슈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AI는 위험 신호를 미리 알려줍니다. 문제가 커지기 전에 신호를 읽고 대응하는 방식입니다.
가능해지는 일
– 소셜·커뮤니티 반응 조기 감지
– 경쟁사 이슈와 연계 분석
– 메시지 사전 점검 강화
– 예방 중심의 평판 관리
2026년 PR·IR 기업이 준비해야 할 한 가지
AI는 일을 더 쉽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신뢰를 만드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역할입니다. 변하지 않는 기준도 분명합니다. 신뢰, 명확한 메시지, 꾸준한 가시성입니다. PR과 IR이 함께 움직이는 기업이 2026년에도, 그 이후에도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