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 ‘는지’와 ‘런지’를 구별하기

‘할는지’, ‘할른지’, ‘있을는지’, ‘있을른지’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면서도 헷갈리는 말이다.

‘할는지’와 ‘있을는지’가 정확한 말이다.

‘-ㄹ는지’는 뒤 절이 나타내는 일과 상관이 있는 어떤 일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연결어미이다. ‘-ㄹ런지’로 쓰는 것은 ‘-ㄹ는지’의 잘못된 표기이다.

받침이 있는 말 뒤에는 ‘을는지’로 쓰이고 받침이 없는 말 뒤에는 ‘-ㄹ는지’ 형태로 쓰인다.

예)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할런지 모르겠다 (X) → 오늘 무슨 이야기를 할는지 모르겠다 (O)

차가 막혀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런지 몰라 (X) →  차가 막혀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는지 몰라 (O)

‘-ㄹ는지’ 대신 ‘-ㄹ지’라고 써도 의미상 큰 차이는 없다.

예)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시 연장되지 않을는지(않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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