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메타버스라는 단어입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 세계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라는 용어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아바타를 통해 친구를 만나고 놀이, 업무, 소비, 소통 등을 하는 가상 세계를 말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메타버스 시장이 현재 460억달러(약 52조원)에서 2025년 2800억달러(약 31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본격화되면서 메타버스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사례는 네이버 자회사 제트에서 만든 SNS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미국의 ‘로블록스’입니다.
제페토는 증강현실 아바타 앱 서비스입니다. 얼굴 인식을 통해 아바타를 만들어 가상의 공간에서 전 세계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놀이, 쇼핑, 업무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페토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가수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제페토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걸 그룹 블랙핑크는 제페토에서 블랙핑크 아바타를 선보였고 버추얼 팬사인회를 진행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 행사에는 4,60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다녀갔습니다.
현대차는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해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이용자들이 자동차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현대자동차,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쏘나타 N 라인 시승 경험 제공)
코로나로 인해 대학 교육 환경과 문화가 변화하면서 대학교에서도 메타버스 활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순천향대학교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신입생 입학식을 가상 세계에서 열었습니다. SK텔레콤의 ‘점프VR’ 플랫폼을 통해 마련된 가상공간에서 학생들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학과 점퍼를 입고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소속 학과에 따라 따로 마련된 방에서 학과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건국대학교는 축제 ‘Kon-Tact 예술제’를 가상 세계에서 열었습니다. 교내 공간을 모두 재현한 ‘건국 유니버스’에서 학생들은 자유롭게 만나고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관광 업계에서도 여행과 메타버스를 결합하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제페토에 한강공원을 구축하여 하루만에 전 세계에서 25만7000명이 방문하였습니다.
관광 데이터 유통 기업 트래볼루션이 석촌호수와 롯데월드 맵을 공개했습니다. 이용자는 실제 석촌호수 및 롯데월드와 유사한 가상 공간을 여행하며 맵 곳곳에 숨겨진 할인 쿠폰을 찾는 재미와 함께 오프라인 여행 시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트래볼루션, 네이버의 메타버스 서비스 제페토 통해 한국의 여행지 맵 공개)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업체들도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구찌는 제페토에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구찌 빌라’에서 직접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을 제작했습니다. 구찌 빌라에 방문하면 아바타를 통해 구찌 의상을 입어보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교육이나 연구 결과 등도 활발히 나오고 있습니다.
서초구 구립서초유스센터는 스마트기술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스마트유스센터를 구축했습니다. 가상 유스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자치활동, 동아리 활동, 청소년지도사와의 온라인 교류 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구립서초유스센터, 스마트유스센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인재 키운다)
이러닝 전문 기업 오픈컴즈는 에듀테크, 퀘스트러닝 전문 연구 기관 오픈러닝랩 박형주 박사와 공동으로 ‘메타버스 신사업 아이디어 노트’ 이러닝 교육 과정을 선보였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오픈컴즈, 오픈러닝랩과 국내 첫 메타버스 비즈니스 실무 교육 과정 선보여)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씨에치오 얼라이언스(CHO Alliance)가 ‘5G로 부상하는 메타버스(Metaverse) 비즈니스와 XR(VR/AR/MR) 기술, 시장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새롭게 급부상하는 메타버스 비즈니스에 대응해 관련 산업인 XR 기술과 시장 환경에 주목함으로써 XR산업과 메타버스 시장의 주요 이슈와 시장동향, 나아가 유망기술과 선진국의 육성정책, 국내외 관련 선도기업의 사업 동향과 전략을 조사 분석해 본서를 출판했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씨에치오 얼라이언스, ‘5G로 부상하는 메타버스 비즈니스와 XR 기술, 시장전망’ 보고서 발간)
메타버스 보도자료를 더 보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www.newswire.co.kr/?md=A11&no=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