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읽다보면 ‘갈려고’, ‘할려고’, ‘잘려고’ 등의 표현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앞으로 하고자 한다거나 또는 그렇게 될 것 같다는 뜻을 나타내는 어미는 ‘-려’이다.
그러므로 ‘-려고’라고 쓰는 것이 맞다.
‘-ㄹ려고’나 ‘-ㄹ라고’라고 써서는 안 된다.
내가 할려고 했는데 (X) → 내가 하려고 했는데 (O)
집에 갈려고 한다 (X) → 집에 가려고 한다 (O)
책을 살려고 서점에 갔다 (X) → 책을 사려고 서점에 갔다 (O)
아이가 노려고 놀이터에 갔다 (X) → 아이가 놀려고 놀이터에 갔다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