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최고의 홍보전문가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주요 IPO, 신생 유니콘 기업 등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자들에게 특종을 전하는 것 외에도 홍보전문가는 성공적인 미디어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해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최고의 홍보전문가는 언론과 소통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의 PR 전문가는 경제지 기자와 효과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하고 있을까요? 비즈니스와이어 블로그를 참고해 미국의 홍보 대행사 RH Strategic 소속 전문가가 말하는 5가지 미디어 관계 관리 노하우를 정리했습니다.
1. 충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기자에게 연락하기 전에는 소속 미디어의 관심사와 기자의 담당 분야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기자의 담당 분야와 관심사가 변화하였을 경우 정보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해 놓아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 19 기간 동안 기자들이 담당 분야가 변경된 경우가 많습니다. 기자에 대한 조사가 끝났다면 개인화된 제안 메일을 써서 홍보 자료를 보내야 합니다. 기자의 이메일 함은 수많은 개인과 기업, 홍보대행사로부터 온 메일들로 가득합니다. 개인화된 제목, 내용을 담아야 오픈율이 높습니다. 개인화된 이메일은 수신자가 회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고 계속해서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기자와 미디어에 맞는 제안 방법을 찾으세요
모든 매체마다 고유한 지침이 있으며 모든 기자는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일합니다. 어떤 기자는 문자로 소통하기 원할 것이고, 어떤 기자는 한 통의 이메일만 받기를 원할 것입니다. 미디어와 기자에 맞는 방법을 찾고 그들의 피드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당일 보도를 목표로 한다면 가능한 한 오전 일찍 투고할수록 좋습니다. 마감 기한이 더 긴 잡지에 제안하는 경우 늦은 오전 시간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취재 제안 등을 하지 말라고 했다면 아무리 급한 용건이 있어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제안은 이를수록 좋습니다
제목은 이메일을 열 때 처음 눈에 띄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기자가 수많은 이메일 속에서 내가 보낸 메일을 클릭했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제목은 전달해야 할 내용을 미리 보여주어야 합니다. 보내는 내용이 시의적절하고 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가능한 한 짧고 간결하게 설명하세요. 또한, 대변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가 왜 그들과 인터뷰해야 하는지, 이전에 어디에서 인용되었는지 등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4.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정보원으로 포지셔닝하세요
기자에게는 보내는 이메일에는 관련 자료 외에도 모든 메모에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보낸 정보를 통해 기자가 가치를 얻을 수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기자가 연락해 논평을 요청하거나 대변인과 즉시 인터뷰를 요청하면 가능한 모든 조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기자는 그들이 당신을 믿을 수 있고, 당신이 단순히 홍보 목적으로만 기자와 연락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싶어 합니다.
5.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세요
언론인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들에게도 마감일, 상사, 스트레스가 있고 개인의 삶이 있습니다. 당신이 먼저 그들을 돕는다면, 그들도 당신을 도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또는 최소한 당신의 말을 들어줄 것입니다.
도움을 준다는 것은 적절한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대변인과 연결해 주며 촉박한 마감일을 맞추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일단 언론인과 관계를 구축하고 나면 소셜네트워크에서 그들을 팔로우하고 마감이 급한 기고, 취재 요청 등을 주시하세요. 기자에게 도움을 주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모든 기회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언급한 전략을 활용하면 미디어 관계를 개선하고, 기자 및 매체와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자가 관련 대변인이나 전문 지식을 찾을 때 당신에게 가장 먼저 연락해올 수 있습니다. 이 노하우는 B2B, 사이버 보안, 의료, IT, 등 분야를 불문한 모든 PR 전문가에게 적용됩니다. 성공적인 홍보 활동에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