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월 7일~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전 세계 기술 산업의 시선이 한곳으로 모입니다.
뉴스와이어도 CES를 앞두고 CES 2026 뉴스룸을 개설하였습니다.
C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브랜드가 ‘지금 무엇을 만들고 있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시장과 미디어에 각인시키는 거대한 무대입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CES 참가를 홍보의 결승선처럼 접근합니다. 행사 기간 중 화려한 론칭과 미디어 노출을 얻지만, 불과 2주 만에 관심은 급격히 식어버립니다. 해결책은 분명합니다. CES를 홍보의 시작점으로 삼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CES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나 행사 PR을 일회성 발표가 아닌, 연중 지속되는 브랜드 인지도 전략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사전 준비부터 행사 후 12개월 로드맵, 그리고 성과 측정까지 홍보 담당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CES는 출발선이지 결승선이 아닙니다
전시회나 행사 홍보의 공통된 문제는 ‘순간의 피크’입니다. CES 기간에는 대규모 발표와 미디어 관심이 폭발하지만, 그 에너지를 이어갈 설계가 없으면 효과는 빠르게 소멸니다.
장기적인 성공은 부스 규모나 데모의 화려함이 아니라, 분기별로 이어지는 스토리, 반복적으로 축적되는 증거와 성과, CES 발표를 기점으로 한 연중 콘텐츠 전략에서 만들어집니다.
CES PR의 핵심 스토리 만들기
보도자료와 멀티미디어 제작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스토리의 뼈대를 세우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CES PR은 모두 연중 반복·확장 가능한 하나의 핵심 스토리에서 출발합니다.
핵심 스토리의 3요소
카테고리 관점
– 시장에는 어떤 변화와 과제가 있는가?
– 이 변화 속에서 우리 브랜드는 어떤 위치에 있는가?
제품·기술 약속
– 기존 대비 무엇이 새롭고, 더 나은가?
– 왜 지금 주목해야 하는가?
증거
– 고객 사례, 데이터, 수상 실적, 벤치마크, 파트너십 등
–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 근거
이 스토리는 CES 보도자료뿐 아니라, 이후 고객 사례, 블로그, 요약 리포트까지 모든 콘텐츠를 연결하는 실이 됩니다.
증폭 효과를 만드는 콘텐츠 설계
PR의 힘은 연결된 스토리에서 나옵니다. CES를 기점으로 다음과 같은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쌓아보세요.
CES 보도자료: 제품과 핵심 가치 제시
후속 고객 성공 사례: 실제 적용 효과 증명
데이터·벤치마크 리포트: 신뢰성과 권위 강화
파트너·통합 발표: 생태계 확장 스토리
전문가 논평: 브랜드의 사고 리더십 유지
이렇게 설계된 콘텐츠는 언론, 검색, 소셜, 그리고 AI 기반 검색 환경 전반에서 상호 증폭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배포 기반: 어디에, 누구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가
모든 콘텐츠를 모든 채널에 배포할 필요는 없습니다. 목적에 맞는 채널 선택이 핵심입니다.
뉴스와이어: 제품 출시, 성과, 고객 사례, 파트너십
자체 뉴스룸·블로그: 요약, 해설, 인사이트 콘텐츠
소셜 미디어: 데모 영상, 시각 자료, 마이크로 모멘트
직접 홍보: 애널리스트, 파트너, 고객 뉴스레터
비즈니스와이어와 같은 글로벌 배포 플랫폼은 해외 미디어 도달 범위와 검색 가시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멀티미디어를 통한 CES 홍보 효과 극대화
CES는 ‘보는 전시회’입니다. 따라서 PR 역시 시각적이어야 합니다. 멀티미디어가 포함된 보도자료는 기자와 독자, 그리고 AI 검색 시스템이 콘텐츠를 더 쉽게 이해하고 인용하게 만듭니다.
활용 예시)
15~30초 제품 데모 영상
기능 설명이 포함된 스크린샷
핵심 포인트를 강조한 GIF
제품 및 부스 현장 사진
CES 홍보 성과 측정 방법
성과 측정은 세 단계로 나누어 보세요.
산출물(Output)
보도 건수, 노출 수, 클릭, 조회수
성과(Outcome)
브랜드 인지도 상승
CES 관련 키워드 검색 증가
추천 트래픽 확대
영향력(Impact)
데모 요청, 영업 파이프라인
투자자·파트너 관심
채용 문의 증가
CES 사전 준비: 성공적인 시작을 위한 체크포인트
메시지 맵 정리(문제–해결–증거)
보도자료 키트 준비(이미지, 영상, 인터뷰)
티저–출시–요약–후속 일정 확정
승인 프로세스·위기 대응 시나리오 정리
이 단계에서 배포 전략까지 함께 설계하면, CES 현장의 혼란 속에서도 메시지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CES 이후 첫 60일: 관심을 영향력으로 전환하기
1~2주: CES 요약 콘텐츠로 리더십 강조
2~4주: 출시·통합 업데이트 발표
4~6주: 고객 성공 사례 공개
6~8주: 애널리스트 평가·수상 실적 확보
3~12개월: 모멘텀을 유지하는 로드맵
CES 이후 2개월이 지나면, 분기별 스토리가 중요해집니다.
3~4개월 차: 인증, 테스트, 검증 데이터 공개
이후 분기: 사례 확장, 파트너십, 시장 성과 공유
이렇게 하면 CES는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1년간 이어지는 PR 콘텐츠가 됩니다.
CES를 연중 PR 전략의 중심에 두세요
CES는 가장 강력한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진짜 성과는 그 이후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사전 스토리 구축 → 멀티미디어 기반 론칭 → 60일 집중 스토리텔링 → 12개월 모멘텀 관리
이 구조를 갖춘다면, CES는 단발성 뉴스가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를 축적하는 엔진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