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는 피수식어 앞에 둔다

기사와 보도자료는 빠르게 읽히면서도 오해 없이 전달돼야 합니다. 그런데 문장 하나만 어색해도 독자는 내용을 다시 읽거나, 의미를 잘못 이해합니다. 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수식어의 위치입니다. 관형어(수식어)는 가능하면 피수식어 바로 앞에 두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기본만 지켜도 문장은 훨씬 또렷해지고, 기사 전체의 신뢰도도 올라갑니다.

관형어와 체언(명사) 사이가 멀어질수록 독자는 잠시 멈춰 서게 됩니다. “이 말이 저 말을 꾸미는 게 맞나?” 하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남북한 평창 올림픽 공동 선수단 (X)
평창 올림픽 남북한 공동 선수단 (O)

앞 문장은 ‘남북한이 평창 올림픽을 수식하는 것인지, 선수단을 수식하는 것인지’ 잠깐 헷갈립니다. 반면 뒤 문장은 꾸밈 관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 다른 예입니다.

세계적인 한류의 확산 (X)
한류의 세계적인 확산 (O)

의미 차이는 거의 없지만, 뒤 문장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독자가 문장을 따라가며 재조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사에서 자주 틀리는 표현들

① 자동 커피 판매기→커피 자동 판매기
② 절대 비밀 보장→비밀 절대 보장
③ 급차선 변경→차선 급변경
④ 완전 서비스 공짜→서비스 완전 공짜

공통점은 모두 수식어가 앞자리를 차지하지 못해 의미 전달이 늦어진다는 점입니다. 수식어를 피수식어 바로 앞으로 옮기면, 문장이 훨씬 매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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