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 표현 –라고/ –라며 제대로 구별하기

기사에서 인용문은 독자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특히 인터뷰나 현장 기사에서는 인용 표현 하나만 잘못 써도 문장이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주 헷갈리는 표현이 바로 “–라고”와 “–라며”입니다.

두 표현은 비슷해 보이지만 기능이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기사 문장이 훨씬 자연스럽고 정확해집니다.

“–라고”는 ‘말’을 전달하는 표현입니다

“–라고”는 인용문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기본형입니다. 누군가의 발언이나 설명을 전할 때 사용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은 서술어와 함께 쓰입니다.

– 말했다
– 밝혔다
– 설명했다
– 강조했다
– 주장했다

예를 들어, ‘이번 정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누가 무엇이라고 말했다’ 구조라면 “–라고”를 쓰면 됩니다.

“–라며”는 ‘말 + 행동’을 함께 전달합니다

“–라며”는 “–라고 말하며”의 준말입니다. 말과 동시에 나타나는 표정이나 행동을 함께 전달할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정말 기쁘다”라며 웃었다.

“–라며” 뒤에는 보통 행동(웃었다, 고개를 끄덕였다 등)이 옵니다.

실제 기사에서 자주 틀리는 사례

그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고 웃었다.
→ 그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며 웃었다.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시했다.
→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그는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그는 “보람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주변의 도움이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 그는 “주변의 도움이 있어서 성공할 수 있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실무에서 바로 쓰는 판단 기준

문장 뒤 서술어를 보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말했다, 밝혔다” → –라고
“웃었다, 미소 지었다” → –라며

이 표현의 차이는 단순한 문법이 아니라 기사의 정확성과 현장감을 좌우합니다.

지금 문장이 ‘말’인지, ‘말+행동’인지 한 번 더 확인해 보십시오. 이 기준만으로도 기사 완성도가 달라집니다.

이 블로그는 보도자료 배포의 리더인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가 운영합니다. 뉴스와이어에 가입하면 블로그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도자료를 등록해 기업 소식을 빠르게 널리 전파할 수 있습니다. 뉴스와이어 회원 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