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판사, 지식재산권 전략 강화… 글로벌 콘텐츠 시장 정조준

일본 대형 출판사들이 지식재산권(IP)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며 콘텐츠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해외 진출을 핵심 축으로 삼고, 기존 판권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직접 제작·유통까지 확대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코단샤는 미국 할리우드에 영상 제작 자회사 ‘코단샤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영화 감독 클로이 자오를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로 영입했다. 이를 통해 자사 만화(IP)를 기반으로 영화·드라마 제작에 직접 참여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다른 출판사 카도카와는 ‘IP 종합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게임, 애니메이션, 이벤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소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애니메이션 유통, 게임, 영상 제작 등 전방위 협업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방송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광고 의존도가 높은 일본 민영방송사들은 콘텐츠를 비용이 아닌 ‘IP 자산’으로 인식하며 수익 구조 개편에 나섰다. 해외 공동 제작, 포맷 수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이 망가와 애니메이션 등 강력한 원천 IP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한다. 단순한 콘텐츠 생산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IP를 선별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확장·유통하는 능력이 향후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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