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와의 인터뷰에 앞서 예상 질의응답서를 만들고 예행연습을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터뷰 7가지 요령을 소개합니다.
인터뷰 준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스와이어 홍보 전략 보고서 ‘기업 홍보와 마케팅 어떻게 준비하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기자 프로필 참고
인터뷰를 요청한 기자가 작성한 기사를 사전 검색하는 것이 인터뷰 답안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를 보면 평소 관심 있게 다루는 주제, 평소 어투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인터뷰에 앞서 해당 주제에 대한 기자의 지식이나 경험 등을 알아두면 인터뷰 대응에 도움이 됩니다.
2. 한 질문당 10초 내외가 적당
인터뷰 답변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10초 내외, 서너 문장이 적당합니다. 쉽게 기억할 수 있을 정도의 짧고 단순한 문장이어야 합니다. 길거나 복잡한 문장은 좋지 않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결론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난감한 질문 및 상황 대처법 숙지
인터뷰 시 난감한 질문이나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질문에 답할 수 없는 이유를 기자에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을 모를 때는 솔직하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하고, “파악해서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예시 답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 부분은 제 담당 분야가 아니라서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확인해서 나중에 답변드리겠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회사 홍보팀에서 답변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담당자가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유도 질문 대응법 숙지
인터뷰를 하다 보면 기자들은 자신이 추측한 내용에 대한 간부들의 생각을 떠보기 위해 유도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문에 의하면 현재 상품 판매량이 계속해서 줄어든다면 생산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라던데 사실입니까?” 등의 질문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런 질문에 답할 때는 함부로 추측성 답변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런 답안이 자극적인 내용의 추측성 기사로 작성되기 때문입니다.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는 이런저런 소문으로 퍼져나가 회사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질문에 대해 사실이 아닌 소문이라면 부인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유도 질문을 받았을 때는 “잘 모른다”라고 지나치기보다는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 수정을 해야 합니다. 이 밖에 대응하는 예시 답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추측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연구결과를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정한 부서가 해당 내용을 더 잘 알 것 같습니다. 해당 부서 담당자가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5. 답변 가능한 내용과 답변이 불가한 내용 숙지
기자들은 기밀 정보나 민감한 정보를 얻으려는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 코멘트”로 일관하면 기자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습니다. 민감한 질문에 대해 방어적으로 답변하기보다는 “그 부분에 대해 제가 답할 수 있는 내용은…”과 같이 답하는 편이 좋습니다.
6. 경쟁사에 대한 언급 주의
기자들은 회사들 사이에서 갈등과 논쟁거리를 다루기를 좋아합니다. 질문은 경쟁사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 슬로건이나 최고경영자(CEO) 또는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는 결정 등에 관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시, 경쟁사는 최대한 언급하지 않는 것을 관행으로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7. 긍정적인 단어로 답변
우리는 일반적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할 때, 질문 일부를 반복하라고 배웁니다. 부정적인 질문이 들어왔을 때는 부정적인 단어로 답변하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순화해야 합니다. 실제로 현재 상황이 부정적인 경우라도 ‘안 좋은 상황’이라고 답하기보다는 해결책에 초점을 맞춰 답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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