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보와 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는 B2B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홍보와 마케팅 활동은 B2C 기업에서 더 활발하다고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과 달리, 최근에는 B2B 기업들도 활발한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가져왔을까요?
B2B 기업은 거래 고객과 밀접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왔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 엔드 유저(최종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게 되면서 엔드 유저들의 정보 수준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에 따라 원료, 부품이나 제조기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료에 대해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가진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B2B 기업에도 홍보 활동을 통한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이 중요해졌음을 말해줍니다.
한 B2B 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독자가 직접 부품을 살 수는 없겠지만, 지지와 성원을 통해 시설 확장을 도울 수 있다. 홍보가 결국 사업을 만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보도자료가 일상인 소비재기업이 보병전이라면, 오랜 기간 굵직한 아이템을 준비하는 B2B 홍보는 포병전이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B2B 기업에도 홍보 활동이 중요해졌습니다.
B2B 기업이 발표할 수 있는 보도자료 주제는 무엇이 있는지 뉴스와이어가 정리해보았습니다.
B2B 홍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뉴스와이어 블로그 포스트 ‘B2B 기업의 언론 홍보 노하우 7가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인수합병
지난 6월 삼성전자가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했습니다. SK텔레콤이 추진 중인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소식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링크드인, 시만텍의 블루코드 인수 등 전 세계에 대형 M&A 소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업 M&A를 진행하는 경우, 진행되는 상황을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M&A가 진행되면, 합병·피합병 기업 구성원과 고객, 투자자는 모두 변화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M&A로 새로 출범한 기업이 새로운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제공하고, 아이덴티티를 소비자들에게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언론 홍보의 역할입니다.
2. 수주
‘수주’에 중점을 두고 있는 B2B 기업에 언론 홍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B2B 기업이 실제 계약과 수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장기간에 걸쳐 신뢰를 쌓아야 하는데, 보도자료가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수주 보도자료는 B2C 기업의 고객 이용 후기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즉, 우리 회사 제품이 검증된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같이 대기업에 수주 및 납품했다는 소식을 보도자료로 발표하면 더욱 큰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수주 보도자료를 발표할 때에는 사전에 계약 수주 기업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3. 영업 실적
사업계획 수립, 영업 실적 및 공시 자료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경영진은 기업 현황을 훤히 알고 있지만 투자자와 잠재적 투자자인 대중은 정보를 쉽사리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비상장인 경우 영업 실적, 상장사의 경우 IR 정보를 보도자료로 발표하면, 경영자와 투자자 그리고 대중 사이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잠재적으로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제휴
기업 혹은 정부기관과 제휴한 경우에도 보도자료를 발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도자료에는 두 기업 혹은 기관이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 그리고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5. 특허
신제품을 출시했거나 특허 취득 등에 대한 보도자료는 업계 전문지 및 일반 매체에 기사화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증권사, 경제연구소, 컨설팅업체가 주기적으로 발행하는 레포트에도 해당 뉴스가 긍정적으로 반영이 됩니다.
6. 투자 유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내용은 크게 기사화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들은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뭔가 특별한 스토리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유치했다는 사실만 전달하기보다는 투자 유치 과정, 그리고 투자 자금을 어디에 사용할 예정인지 등을 설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인사
업계 전문매체들은 업계 거물들의 이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기업 출신 임원을 영입했거나, 업계에서 꽤 알려진 전문가가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면 보도자료를 써서 언론에 발표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론매체의 ‘인사’ 코너에 실릴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보도자료에는 새로 온 직원의 코멘트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코멘트 내용은 향후 비전 등이 적절합니다.
8. 수상
언론이 빼놓지 않고 뉴스로 잘 다루는 것이 수상자에 대한 보도입니다. 특히, 권위 있고 공신력 높은 상은 누가 타느냐가 큰 관심거리입니다. 언론은 훌륭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나 기업에 대하여서는 관심을 가지고 취재합니다.
9. 비즈니스 확장
새로운 대리점을 오픈했거나, 해외 지사를 설립한 경우 보도자료를 발표할 좋은 기회입니다. 회사의 발전 상황을 알리고,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잘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유가 된다면, 글로벌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이용하여 해외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해외 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수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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