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현 SBS 국제부장이 TV조선 보도본부 부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 부장은 오는 12월 11일부터 TV조선의 ‘종합뉴스9’의 앵커를 맡을 예정이다. 신 부장은 1992년 SBS 공채 2기로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경제부 등 주요 부서를 거치고, 정치부장, 경제부장, 워싱턴 특파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7년 6개월 동안 ‘SBS뉴스8’의 최장수 앵커로 활약했다. 신 부장은 2008년 제35회 한국방송대상 앵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 경영학 학사를 받았다. TV조선은 “신 앵커는 언론사 간부로서 다양한 경력을 거치면서 뉴스에 대한 깊은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개국 6주년을 맞은 TV조선은 신동욱 앵커의 기용과 함께 더 활기찬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