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는 뉴스 가치, 정직과 신뢰성, 간결함, 좋은 문장 등 4가지이다. 이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면 보도자료를 e메일로 보내거나 뉴스와이어에 올리면 굳이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 부탁을 하지 않아도 기사화될 수 있다.
보도자료를 만들어 보내고 전화해서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고, 술자리에서 만나 다시 부탁을 해야 기사화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이다. 물론 e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거나 찾아가는 것은 효과가 있다. 전화를 해서 중요성을 강조하거나 찾아와 얘기를 하는 사람을 만나면 무언가 중요한 내용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겠거니 하고 생각을 한다. 그렇지만 보도자료는 형편없는 데 무조건 전화하고 찾아간다고 해서 보도가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보도자료를 설득력 있게 잘 쓰는 것이다. 보도자료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4가지 요소들에 대해 살펴보자.
1.뉴스 가치
첫 번째는 뉴스 가치이다. 독자나 대중이 주목해야할 뉴스 가치가 있는 사건 또는 사실을 보도자료로 발표해야 한다. 뉴스 가치가 없거나 매우 낮은 것을 보도자료로 발표하면 보도가 되기 어렵다.
2.정직과 신뢰성
둘째는 정직과 신뢰성이다. 기자는 신뢰성이 낮은 내용을 기사화하기 꺼려한다. 보도자료는 많은 대중에게 뉴스로 공표되는 것이므로 허위 사실, 과장된 내용을 담을 경우 기업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다. 또한 같은 내용이라도 논문으로 발표하면서 보도자료를 내거나, 기자회견을 하면서 보도자료를 발표한다면 신뢰감이 높아져 더욱 크게 보도될 수 있다.
3.간결함
셋째는 간결함이다. 장황하게 나열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신문에는 하루 수백 개의 기사가 실린다. 신문은 공간, 방송은 시간의 제약이 있다. 분명히 알려야 할 사실만을 간결하게 정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A4 1장 정도의 분량, 6~7문단 이내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4.좋은 문장
넷째는 좋은 문장이다. 문장은 쉬워야하고 핵심내용을 정확히 알릴 수 있어야 한다. 단어가 틀리거나, 문법이 맞지 않거나, 핵심 내용을 전달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면 기자는 앞부분을 읽다가 휴지통에 집어넣어 버린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보려면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자료 양식을 참고하면 된다. 보도자료 작성자는 뉴스와이어에 보도자료 등록을 직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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