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날 트렌드는 식품, 온라인 선물, 세뱃돈 송금, 집콕이 될 전망입니다.
지난해에는 설날 연휴에 동남아 여행을 떠난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 인천공항이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올해 설 풍속도를 크게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이번 설 명절에는 2명 중 1명이 귀향을 포기하고 집콕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모님에게 선물을 보내고, 연휴 기간 자신을 위한 소비와 시간을 즐기는 풍속도가 확산할 전망입니다.
원티드가 직장인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직장인 중 45%는 가족 간 명절 선물을 비대면으로 주고받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용돈 계좌이체(24.6%), 온라인 직접 배송(18.5%) 기프티콘(1.9%)을 합친 수치입니다. 이어서 직접 만나서 드린다가 41.8%, 주고받지 않는다가 13.2%를 차지했습니다.
세뱃돈을 현금 대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삼성페이, 페이코, SSG페이, 티머니 등 모바일 간편결제 방법으로 송금하는 것도 유행으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닐슨코리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시즌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식품 선물 세트는 전체 판매액의 86.5%를 차지했는데, 올해 설 역시 먹거리를 예전보다 많이 선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부가 김영란법에 따른 올해 설날의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가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하면서, 설을 앞두고 슈퍼와 온라인 쇼핑몰에 고가 식품 선물세트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집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IPTV, 넷플릭스, 웨이브,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과 집 가꾸기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비좁은 집안을 치우고 불필요한 것을 버려 넓게 쓰려는 사람들, 봄을 기다리며 화초를 가꾸는 것이 트렌드가 될 전망입니다.
뉴스와이어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설 명절을 핫토픽으로 선정하고 보도자료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설날 보도자료를 소개합니다.
모바일 쇼핑과 송금
닐슨코리아, 명절 선물세트 판매 동향 발표… “코로나19 가운데 선물세트 시장 변화 거듭해”
원티드 설문조사, 직장인 10명 중 4명 “설 연휴 선물, 비대면으로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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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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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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