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동계 올림픽, ‘집관족’ 겨냥 마케팅에 주력

올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예년과 달리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줄어든 데 따른 것입니다.

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이 결정되면서 글로벌 기업들까지 마케팅을 축소하는 등 국제적으로 열기가 시들해진 상황입니다.

비자, 프록터앤드갬블(P&G), 코카콜라, 인텔, 오메가, 파나소닉, 삼성, 도요타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 중 상위 13곳이 올림픽 광고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 때마다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코카콜라는 올림픽 관련 광고를 진행하되 중국 내에서만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IOC와 최상위 등급 공식 후원사 계약을 맺은 유일한 한국 기업인 삼성전자 역시 조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참가한 선수들에게 Z플립 올림픽 에디션을 배포하고 선수촌에 쇼케이스를 운영하는 올림픽 후원사로서의 기본적인 마케팅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올림픽 마케팅을 포기하거나 코로나로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을 겨냥한 올림픽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집관 꿀템 모음전을 진행합니다. 스포츠 경기 집관에 빼놓을 수 없는 치맥, 주류 등을 할인가에 제공합니다.

이마트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맞아 ‘삼성·LG 프리미엄TV 페스타’를 열고 삼성 QLED TV, LG 올레드 TV 등 주요 프리미엄 TV를 최저가 수준에 선보입니다. 경기를 즐기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 간편식, 간식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마트 담당자는 “집에서 영화, 스포츠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하면서 TV를 비롯해 간식거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에 이마트가 집에서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편의점 CU는 집콕 응원단을 겨냥해 안주와 주류 제품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노스페이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팀코리아 레플리카 컬렉션’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일 행사에서 첫선을 보인 팀코리아 △시상용 단복을 비롯해 △개·폐회식 단복 △숏패딩 눕시 재킷 △백팩 등을 모티브로 한 4종의 제품으로 구성됐습니다.  (보도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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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wire.co.kr/?md=A11&no=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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