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기획, 브랜딩, 창작, 창업에 NFT를 활용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읽기 좋은 책이 나왔습니다.
제목은 ‘지금 팔리는 NFT’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현재 머니투데이 ‘티타임즈’ 기자로 일하고 있는 이유미는 이데일리, 비즈니스워치 등 언론사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등을 거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NFT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NFT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사업, 마케팅, 창업과 창작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자는 실무자·투자자·사업가·크리에이터가 NFT를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50여 가지 사례를 통해 소개합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 갈래로 NFT를 소개합니다.
1부에서는 NFT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을 짚어봅니다.
NFT는 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그림을 포함한 디지털 파일, 작품 등 온라인에만 존재하는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하고 자산의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2부에서는 NFT를 활용한 실제 서비스 사례를 소개합니다.
NFT 아트갤러리 ‘슈퍼레어’, 행사 주최자와 참가자에게 모두 유익한 참석증명 프로토콜 POAP, 콘서트나 영화관, 행사 입장을 위해 NFT 티켓을 발행해주는 플랫폼인 ‘티켓민트’, 부동산 거래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플랫폼 ‘프로피Propy’ , 나를 대신할 가상인간 ‘iNFT’,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는 ‘스토너캣츠’ 등을 소개합니다.
3부에서는 마케팅에 NFT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NFT는 브랜드가 온라인 광고에 지친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수단이 됐습니다.
NFT는 고객에게 기업과 브랜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중이 기업과 브랜드를 좋아하게 만들고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팬 커뮤니티를 만들어 함께 브랜드 문화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는 NFT를 통해 디자인과 패션 철학을 다양한 형태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가상 패션아이템뿐 아니라 NFT 카드나 아트 등을 제작해 유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NFT를 통해 브랜드 마케팅 디지털 굿즈 수집품 시대가 열리기도 했으며, 메타버스 공간에서 ‘슈퍼볼’ 광고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4부에서는 크리에이터가 NFT를 어떻게 활용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살펴봅니다.
NFT는 팬과 창작자, 제작자의 거리를 좁혀줍니다. 온라인에 올라온 어떠한 것도 NFT로 발행해 판매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가 NFT를 발행하고 판매할 때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은 오픈시나 라라블과 같은 NFT마켓플레이스입니다. NFT마켓플레이스는 크리에이터가 편리하게 NFT를 판매할 수 있도록 발행 서비스도 함께 제공합니다.
‘NFT 아트 제너레이터’는 코딩이 필요없는 제너 레이티브NFT컬렉션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입니다.
잭 도시 트위터 창업자는 ‘밸류어블’을 이용해 트위터의 첫게시물을 NFT로 발행했습니다. 밸류어블은 트위터에 올린 내용을 NFT로 발행해 판매할 수 있는 툴입니다.
미국의 유명 뮤지션이자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DJ인 3LAU는 NFT음악에 가장 먼저 발을 들인 뮤지션 중 한 명이며 2021년 2월 NFT음악 앨범을 성공적으로 발행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인해 수많은 정보와 콘텐츠에 둘러싸이면서 사람들은 자신에게 딱 맞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꾸준히 원하고 있습니다. 음악, 뉴스레터, 영화 드라마 추천 리스트, 타깃팅 광고 등 NFT에도 이러한 큐레이션이 들어올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습니다.
이 책은 NFT 기술에 익숙하지 않아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NFT가 사업 및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는 책입니다. 기업에서 기획,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거나 개인 사업자, 크리에이터, 창업가 등 NFT로 무언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는 모든 이들이 읽었을 때 많은 팁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