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새로운 주역 GG세대를 고려한 기업 홍보 전략

우리 사회는 이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 곧 1,0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이들을 단순히 나이에 따라 구분하거나 소극적인 존재로만 바라본다면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최근 떠오른 그랜드 제너레이션(Grand Generation, GG세대)은 은퇴와 상관없이 활발히 경제·사회 활동을 이어가는 세대로, 앞으로의 소비와 트렌드를 주도할 새로운 중심 세대입니다.

GG세대, 단순한 ‘나이’가 아닌 ‘감성 나이’로 살아가는 세대

GG세대(1950~1971년생, 54~75세)는 자신을 단순히 시니어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생물학적 나이보다 10년 이상 젊게 살아가며, ‘감성 나이’를 기준으로 삶을 설계합니다. 이들은 여전히 왕성하게 사회와 연결되고 싶어하며, 건강 관리, 자기계발, 여가 활동을 통해 활력을 이어갑니다. “인생 2막을 새롭게 시작하는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기업이 GG세대를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고 홍보할 때, 단순히 연령 기준이 아닌 “마음의 나이”를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GG세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트렌드

일상 속 웰에이징 & 이너뷰티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이너뷰티 제품과 개인 맞춤형 케어푸드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GG세대는 단순히 젊어 보이는 것을 넘어, 스스로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합니다.

디지털 친숙한 ‘실버 서퍼’
MZ세대 못지않게 스마트폰, 온라인 커머스, 헬스케어 앱에 능숙합니다. 디지털 수용성이 높은 GG세대는 ICT 기반 헬스케어, 생활지원 서비스의 핵심 고객층이 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가치 소비
GG세대는 돈보다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며, 삶의 질을 높이는 프리미엄 제품과 경험에 적극적입니다. 여행, 프리미엄 가전, 자동차, 문화 체험에 아낌없이 지출합니다.

커뮤니티와 ‘디토(Ditto) 소비’
이웃·친구·동호회 활동 속에서 함께 소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영향력 있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나 전용 커뮤니티가 브랜드 확산의 핵심 채널로 떠오릅니다.

자립적 생활에 대한 투자
“내 삶은 내가 책임진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사·쇼핑 대행, 스마트 헬스케어, 맞춤형 주거 서비스 등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편의가 아닌,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키려는 적극적 선택입니다.

기업 홍보 담당자를 위한 전략 6가지

1. ‘감성 나이’ 중심의 메시지
나이가 아닌 마음의 나이에 공감하는 브랜딩이 필요합니다.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 “활력을 이어가는 세대”와 같은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언어를 활용하세요.

2. 웰에이징 & 뷰티 라이프 강조
슬로우 에이징, 이너뷰티, 웰빙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를 기획하세요. 기능적 설명을 넘어서 삶의 질을 높이는 경험을 중심 메시지로 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3. 디지털 채널 최적화
GG세대는 디지털 친숙도가 높습니다. 유튜브, 카카오, 인스타그램 같은 채널에 맞춘 쉽고 직관적인 콘텐츠, 실시간 상담이나 라이브 방송이 효과적입니다.

4. 프리미엄 가치 제안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 “나를 위한 특별한 경험” 같은 메시지가 GG세대에게 강하게 어필됩니다.
자동차·가전·여행 업계는 프리미엄과 경험을 결합한 홍보 전략이 특히 유효합니다.

5. 커뮤니티와 인플루언서 활용
동호회, 지역 모임, 커뮤니티 활동을 활용해 입소문 마케팅을 전개하세요. 신뢰할 수 있는 GG세대 인플루언서를 발굴해 브랜드 경험을 공유하게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6. 자립과 자율성 존중
GG세대는 의존적 대상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세대입니다.
가사 대행, 헬스케어 로봇, 맞춤형 금융 서비스 등은 “내 삶을 내가 설계한다”는 가치관에 맞는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G세대는 더 이상 특정 연령대의 소비자군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간 우리 사회의 주류로 자리 잡을 세대입니다. 기업 홍보 담당자는 GG세대를 존중하고, 공감하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파트너로 인식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홍보 전략은 감성 나이, 프리미엄 가치, 디지털 친숙도, 자립적 생활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GG세대는 단순 소비자가 아닌 브랜드의 든든한 지지자가 될 것입니다.

이 블로그는 보도자료 배포의 리더인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가 운영합니다. 뉴스와이어에 가입하면 블로그를 구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도자료를 등록해 기업 소식을 빠르게 널리 전파할 수 있습니다. 뉴스와이어 회원 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