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담당자는 기자와 필연적으로 친하게 지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실제로 대다수는 기자들에게 어려움을 느낀다. 지나치게 까칠하기도 집요하기도 한 기자들은 조금은 우리들과 다른 차원의 사람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윈컴PR 이봉원 대표는 최근 자신의 저서 ‘PR에세이와 언론홍보 클리닉’에서 홍보 담당자를 위해 기자 대응법과 함께 기자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1. 기자는 무엇을 원하는가
-단독기사
-독자(시청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
-간단명료한 보도자료와 설명
-정직한 정보
-진정한 뉴스거리
-시각적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진과 도표
2. 기자는 무엇을 싫어하는가
-과장 홍보
-집요한 기사 부탁
-신문(방송)을 안 읽은(보는) 홍보인
-자사(클라이언트)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홍보인
-핵심 없이 길고 거창한 자료
-출근 벽두 또는 기사 마감시간을 방해하는 사람
-정보 우선순위에서 본인이 두 번째가 되면 싫어하고, 세 번째는 증오한다.
3. 기사 접촉 시 지킬 점
Do
-인간적으로 대하라. 기자는 이용대상이 아니라 협력자다.
-나이가 어려도, 여기자여도 존중하라.
-기자의 이름을 불러줘라.
-기자를 이해하고 반갑게 맞이하라.
-명함을 주고 받아라.
-정보를 가지고 만나라. 정보든 첩보든 기자에겐 핵심이다.
-답변이 힘든 질문은 추후 자료제공 또는 확인을 약속하라.
-질문의 의도를 충분히 파악하라.
-출입기자와 데스크 모두 친하라. 데스크는 먼저 산 기자다.
-취재 후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라.
Don’t
-과도하게 시간을 뺏지 마라. 기자는 마감시간으로 항상 바쁘다.
-기자의 매너를 문제 삼지 마라. 매너 지키면 취재가 안된다.
-나만 친하다고 착각 마라. 기자는 뉴스가치에 따라 관심도도 옮겨간다.
-기분 나빠도 내색하지 마라.
-흥분하지 마라.
-기자의 몸에 손대지 마라.
-욕하거나 악담 마라.
-너무 자세히 기자의 주변을 캐지 마라.
-매체의 영향력만으로 기자를 평가하지 마라.
-갑작스럽게 접촉하지 마라.
-돈으로 거래하려 하지 마라.
-광고로 협박하지 마라.
-인맥을 과시 말라.
-기자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지 말라.
-무엇이든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마라.
4. 기자 응대법 10계명
1. 자신이 원하는 대로 써달라고 주문하지 마라.
2. 항상 성의 있고 정중하게 대하라.
3. 기자가 만나러 오는 목적을 확실히 파악하라.
4. 전문용어를 사용하지 말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하라.
5. 기자는 취재원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한다는 점을 알라.
6. 기자와 논쟁하거나 기자에게 화내지 마라.
7. 거짓말하지 마라. 정직이 최선의 방책이다.
8. 가능한 한 오프 더 레코드를 사용하지 마라.
9. 숫자, 한자이름, 고유명사 등은 메모해서 전달하라.
10. 기자에게 타인을 험담하지 마라.
기자에게 보도를 의뢰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보도자료를 작성해 보내는 것이다. 뉴스와이어가 정리한 보도자료 작성법을 참고하면 된다.
보도자료 작성법>>
[ 이 블로그는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가 홍보,마케팅,PR전문가에게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뉴스와이어에 회원 가입을 하면 블로그의 글을 매주 받아볼 수 있고, 온라인으로 뉴스와이어에 보도자료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