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은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콘텐츠를 훑어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그 어느 미디어보다 강력합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SNS 이용 추이 및 이용행태 분석 보고서(2015.3.26)‘에 따르면 2014년도 국내 SNS 이용률은 39.9%로, 2013년에 비해 8.6% 증가했습니다. 특히 40대와 50대 연령대에서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신문, 라디오, TV 등 전통미디어 대신 모바일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보고 정보를 얻습니다.
SNS에서 유통되는 정보는 확산이 빠르고 고객의 신뢰도가 높으므로 커뮤니케이션 효과도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소셜미디어 시대에서 언론 홍보와 커뮤니케이션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마케팅팀 혹은 홍보팀 내에 소셜미디어를 담당하는 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경우 경영지원이나 마케팅팀 직원이 이를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 소셜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은 2007년도에 네이버, 티스토리 등 블로그를 통해 활성화되기 시작하여 2009년도에는 트위터, 2010년도부터는 페이스북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후부터 5년간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업 홍보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스토리랩은 소셜미디어 온라인 마케팅 & PR 전략 및 기법에서 SNS 성공 도입 5단계 전략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습니다.
1. 소셜미디어 도입의 목표를 정의하라
2.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라
3. 내부 역량을 강화해라
4. 기업 목표에 맞는 채널을 찾아라
5. 커뮤니티를 형성하라
소셜미디어 콘텐츠는 ‘진정성’을 담아야
소셜미디어를 운영할 때에는 보이는 수치에 지나치게 집중해서는 안 됩니다. 팔로워 수, 좋아요 수, 방문자 수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으면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소셜미디어의 성패는 제공하는 콘텐츠의 내용에 달려 있습니다.
광고하는 느낌이 나지 않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누구나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성을 기반으로 국민과 소통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대표적인 인물은 미국 현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 세계 정치인들 가운데 페이스북과 트위터 팔로워 수가 가장 많습니다. 그는 지난 11월 9일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President Obama)를 개설하였습니다. 이 계정이 활성화되자마자 3시간 만에 20만 명이 몰려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현재 오바마 대통령의 페이스북 팬은 4,584만 명, 트위터 팔로워는 6,646만 명으로 전 세계 정치인들 가운데 팬과 팔로워 수가 가장 많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공인으로서 개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고, SNS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은,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지 않고서는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부산지방경찰청의 경찰이 ‘올해의 홍보인상’을 받아 화제입니다. 2012년 7월부터 부산경찰 SNS를 운영하는 장재이 경사는 인기 있는 게시물을 올려 페이스북 팬을 258,910명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그중에 수능시험일 늦잠을 잔 한 학생을 태우고 가면서 운전자들이 길을 비켜주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은 콘텐츠는 ‘좋아요’ 수가 4만9830개를 기록했습니다.
장 경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흥미보다는 감동을 주는 소재가 네티즌들에게 더 인기가 많다”고 SNS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NS에서 화제가 되고 널리 퍼지는 콘텐츠는 진정성을 기반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콘텐츠입니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는 투명성을 기반으로 합니다. 요즘은 검색으로 모든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포장하기보다는 진솔하고 겸손하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합니다. 시대 변화 흐름에 맞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뉴스와이어 신동호 대표는 자신의 저서인 ‘언론홍보핸드북’을 주변 사람에게 줄 때 “홍보는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라는 문구를 자필로 서서 선물합니다. 신 대표는 ” 마음의 문을 여는 것보다 과시용, 자기 자랑으로 홍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고 말합니다.
보도자료에도 진정성을 담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스와이어 블로그 포스트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보도자료 작성 요령‘을 참고하여 진정성 있는 보도자료를 작성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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