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보도자료 속에서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보도자료를 쓰기 위해서는 어떤 연습이 필요할까요? 차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창의성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창의적 글쓰기를 위한 6가지 연습방법을 소개합니다.
1. 관찰한 것을 시각적으로 묘사하기
좋은 글은 읽었을 때 장면이나 상황이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글입니다. 잘 쓴 사람의 글의 공통점은 시각적인 묘사력이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선 사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시각적으로 묘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창의나 혁신은 사소한 것을 관찰하고 그 속에서 뭔가를 발견하거나 남다르게 해석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사물을 관찰하고 글로 묘사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사물을 보고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생각은 더 발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2. 자유롭게 쓰기
글쓰기는 연습을 통해 향상됩니다. 따라서 많이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문서파일을 열고 머릿속에 든 생각을 마음대로 멈추지 말고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이 연습은 창의성을 기르는 데 효과적입니다. 자유롭게 쓰는 행동은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정보를 밖으로 꺼내는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브레인스토밍은 창의적 사고를 위한 아이디어 창출 기법의 하나입니다. 얼마나 좋은 문장을 쓰느냐보다 일단 많은 문장을 쓴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3. 고치지 말고 한 번에 써 내려가기
컴퓨터로 글을 쓰다 보면 쓰는 분량보다 편집한 부분이 더 많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퇴고는 좌뇌의 작업으로 글을 써나가는 것을 방해합니다. 모니터를 가려 놓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처음에는 입력하는 단어를 눈으로 보지 못해 어색하겠지만 이 연습은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글을 고칠 시간은 나중에 충분히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4. 유명한 작품을 재구성하기
명작 소설이나 유명한 작품을 재구성하여 다시 써보는 것도 창의적 글쓰기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흥부와 놀부를 SF 버전으로 재구성하여 써볼 수 있습니다. 익숙한 이야기를 재구성함으로써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트리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익숙한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나오게 됩니다.
5. 음악과 예술작품에서 얻은 영감을 글로 표현하기
빌 게이츠는 미켈란젤로의 그림을 보면서 느낀 영감으로 사업구상을 하였다고 하며, 스티브 잡스는 영국 화가이자 작가 윌리엄 블레이크의 작품을 접하면서 사업구상을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예술에서 얻은 영감은 새로운 사업과 같은 창조적 구상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예술작품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기록해보는 연습은 창의적 글쓰기에 도움이 됩니다.
6. 문장을 간결하게 줄이기
독자가 메시지를 빠르게 전달받기 위해서는 몇 자를 쓰면 될까요? 정답은 한 번에 읽기 좋은 만큼만 쓴다 입니다. 신경과학자들은 사람의 뇌는 한 번에 흡수할 수 있는 정보 덩어리가 3~4개에 불과하고 이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5~6분을 넘기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한 번에 읽기 좋은 분량은 평균 1000자입니다. 신문 칼럼이나 입사용 자기소개서 등이 1000자로 분량인 이유도 정보를 쉽게 읽기 위함입니다. 분량이 적으면 내용을 압축해야 하므로 창의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분량이 작을수록 표현은 더욱더 간결해지고 명료해야 합니다. 글을 쓸 때 모든 문장을 10 단어 내외로 제한하면서 써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특히 소리 내서 문장을 읽어보면 글이 자연스러운지 군더더기가 있는지 알기 쉽습니다. 각 문장을 적어도 3번은 읽어서 간결하게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