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를 작성할 때에는 콘텐츠의 질도 생각해야 하지만 레이아웃과 양식을 잘 맞추어 쓰는 것도 중요하다. 홍수처럼 기자들에게 밀려드는 보도자료 속에서 자신의 보도자료가 선택돼 기사화하고 싶다면 보도자료 포맷(양식)을 잘 준수해 보도자료에 신뢰감을 주어야 한다. 유명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보도자료 양식을 철저히 지킨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보도자료의 양식을 참고해 보기 바란다.
– 제목: 헤드라인(제목)은 독자가 눈을 한번에 사로잡을 수 있도록 짧게 작성해야 한다. 너무 길게 작성하는 것은 독자들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 부제목: 제목만을 설명이 충분치 않다면 부제목을 1~2개 붙인다. 이 경우, 제목과 중복이 되지 않도록 쓴다.
– 리드: 리드는 전체의 사건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는 것이다. 리드를 포함해 150자 이내의 영역에 핵심 키워드를 넣을 경우 보도자료가 검색이 잘 될 수 있다다.
– 날짜, 장소: 날짜와 장소는 보도자료 리드에 꼭 필요한 부분이다. 보도자료에 기입된 날짜와 시간을 보고 기자들은 새로운 정보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어떤 사람들을 상대로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2013년 8월 XX일’과 같은 형식을 유지하자.
– 인용구: 인용구는 특히 강조해야 할 내용이 아니라면 보도자료의 3분의 2부분부터 작성하면 된다.
– 회사 소개: 회사 소개 혹은 보도자료에 협력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면 협력사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담을 수 있는 부분이다. 한번 작성하면 보도자료에 계속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작성 시 회사의 강점을 멋지게 전달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보도자료를 뉴스와이어, 회사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노출했을 때 검색엔진에 잘 검색되는 보도자료는 어떤 자료일까. 키워드 사용빈도 및 앵커 텍스트도 초창기에는 중요한 검색엔진 최적화의 중요 요소가 되곤 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 검색 엔진을 위해 콘텐츠를 구조화하는 시대는 끝났다. 아래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한 보도자료 양식을 설명한다.
1.하나의 메시지에 집중하고 특정 구독자를 대상으로 글을 작성하자
작가들은 여러 독자에게 어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나의 메시지에 너무 많은 얘기를 구겨 넣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산만한 자료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특정 정보를 요구하면 검색 엔진이 그것을 찾아준다. 하지만 초점이 맞지 않은 콘텐츠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유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또한, 페이지 상의 콘텐츠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기 위해 설계된 검색 엔진 알고리즘과이 콘텐츠에 요점이 너무 많아 검색해야 할 ‘무엇’이 어떤 것인지 찾을 수 없게 된다. 하나의 주제에 집중된 보도자료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5 가지 질문을 해보자.
– 구독자는 누구인가?
– 보도자료는 무엇에 대한 것인가?
– 보도자료는 어디에서 가장 효과가 있을까?
– 가장 적합한 배포시기는 언제인가?
– 구독자들은 왜 관심을 가져야 할까?
2. 독자의 언어를 사용하자
키워드 사용의 규칙은 정말 다양하게 변화해왔지만 콘텐츠에 초점을 맞춘 자료라면 별도의 키워드 규칙을 정하지 않아도 검색에 최적화된 자료가 된다.즉,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몇 번이나 반복 같은 말을 반복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검색엔진은 동의어를 이해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다양한 언어들을 활용하라. 다양한 단어를 활용하면 내용에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주고 독자로 하여금 연관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제목과 가까운 곳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 문구를 넣고, 보도자료 원문에서도 앞부분에 한 두 번 키워드를 반복한다. 검색엔진은 페이지의 상단에 있는 단어 나 문구에 높은 비중을 두고 검색하기 때문이다.
3. 가장 중요하고 관련된 링크를 추가하라
보도자료는 핵심 내용만을 간략히 작성하고 자세한 내용은 URL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효율적인 방법이다. 앵커 텍스트 링크를 사용하는 것보다 페이지의 URL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검색엔진 최적화에 더욱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4. 사진을 추가하고 사진의 캡션에 키워드를 포함하라
인터넷 뉴스시대에 사람들은 전체 뉴스를 읽기보다는 사진이나 헤드라인을 훑어보는 경우가 많다.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는 사진은 보도자료 한 페이지와 동일한 효과를 전달하며, 검색엔진에 노출될 확률도 높여준다. 또한, 더 널리 공유된다. 사진은 글보다 더 큰 공유효과가 있다. 사람들은 흥미로운 사진자료를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들과 공유한다. 사진을 통해 뉴스는 더 광범위한 독자들에게 전파될 수 있고, 사진에 링크를 추가하면 회사홈페이지 혹은 보도자료로의 유입도 동시에 늘릴 수 있다.
5.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이 생각하는 좋은 문서가 되자
네이버 검색이 잘 되기 위해서는 네이버 검색엔진이 생각하는 좋은 문서가 되어야 한다. 네이버는 다음과 같은 문서들을 검색결과에 잘 노출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문서
– 물품이나 장소 등에 대해 본인이 직접 경험하여 작성한 후기 문서
– 다른 문서를 복사하거나 짜깁기 하지 않고 독자적인 정보로서의 가치를 가진 문서
– 해당주제에 대해 도움이 될 만한 충분한 길이의 정보와 분석내용을 포함한 문서
– 읽는 사람이 북마크하고 싶고 친구에게 공유/추천하고 싶은 문서
– 네이버 랭킹 로직을 생각하며 작성한 것이 아닌 글을 읽는 사람을 생각하며 작성한 문서
– 글을 읽는 사용자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작성한 문서
반면, 네이버는 다음과 같은 문서를 나쁜 문서라고 생각하며 검색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 기존 문서를 짜깁기하거나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추가하여 생성한 문서
– 사람의 개입 없이 번역기를 사용하여 생성한 문서
– 바탕색과 같거나 매우 유사한 글자색을 사용하여 보이지 않는 텍스트로 키워드를 채워 넣은 문서
– 글 접기 기능(네이버블로그 글 작성시 ‘요약’기능)으로 키워드를 숨겨놓는 등 키워드가 검색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도록 숨겨놓은 문서
– 위젯(widget)이나 스크립트(script) 등을 사용하여 질의와 상관없는 목적 사이트로 사용자를 강제로 이동시키는 문서
– 사이트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관계 없는 내용을 검색결과에 노출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특정 키워드들을 포함하여 게시한 문서
– 뉴스/블로그/게시판/트위터 및 기타 웹 페이지의 내용을 단순히 복사하여 독자적인 정보로서의 가치가 현저히 낮은 문서
– 동일한 내용을 단일 블로그 또는 여러 블로그에 걸쳐 중복해서 생성하는 경우 검색 상위 노출만을 위해 제목이나 본문에 의도적으로 키워드를 반복하여 작성한 문서
6.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이용하자
뉴스와이어는 기업이 발표한 보도자료 뉴스가 주요 검색엔진에서도 잘 검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 뉴스를 검색했을 때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검색 엔진 최적화(Search Engine Optimization)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뉴스와이어는 기업이 소셜 미디어 최적화(Social Media Optimization, SMO)를 할 수 있도록 뉴스공유, RSS피드 등 다양한 수단을 제공한다. 기업은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스와이어에 올린 보도자료 뉴스나 영상을 친구나 지인에게 쉽게 전파할 수 있으며, 기업별 뉴스룸 RSS가 생성돼 RSS피드 구독자에게 자사의 보도자료를 손쉽게 알릴 수 있다.
보도자료 검색엔진 최적화 요령 및 보도자료 양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뉴스와이어 교육센터 페이지를 방문하자.
보도자료 작성법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