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블릿PC 사용자 수, 아시아 국가 중 최하위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태블릿PC 보급률은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선진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eMarketer)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태블릿PC 사용자 수가 일본, 중국, 호주 등 다른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적었다.

국내 태블릿PC 사용자 수
출처: emarketer 태블릿PC 사용자 수 설문조사

2014년도 기준으로 한국은 890만명이 태블릿PC를 사용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무려 2억8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태블릿PC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굉장히 낮은 수치다.

전체 인구 대비 태블릿PC 사용자수를 분석해봤을 때, 한국은 20.1%가 한 달에 한번 태블릿 PC를 이용했다. 호주에서는 45%, 중국은 24.1%, 일본은 23.3%가 태블릿PC를 이용하고 있다.

국내 태블릿PC 사용인구가 1천만을 넘지 않은 것은 패블릿(스마트폰의 화면이 점차 커지면서 태블릿 용도로 기능이 확장된 제품)의 사용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는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어 있고, 이미 비교적 화면이 큰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태블릿PC를 별도로 구매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기가 힘들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모바일 사용자 중 대다수가 태블릿PC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이 실시간 소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별 태블릿PC 사용자수
출처: emarketer 아시아 국가 태블릿PC 사용자 수 설문조사

한국의 태블릿PC 사용자 수가 2017년까지 약 1백 만 명이 증가했다가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8년도에는 국내 인구의 25%가 한달에 한번 태블릿PC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기 호주에는 인구의 절반 이상인 54.3%가 태블릿PC를 이용할 것이며, 중국은 31.6%, 일본은 30.9%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태블릿PC 사용자 수는 적지만 국내 인구 90%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만큼, 멀티 플랫폼 즉,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콘텐츠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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